한국기독교사회문제연구원(기사연·원장 김영주 목사)은 오는 8일까지 ‘나의 도시 이야기: 소실과 소생 사이’ 사진 공모전 접수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기사연은 서울시 문화정책과와 함께 변화하는 도시에 담긴 사람들의 이야기를 풀어내는 사진 공모전을 진행 중이다. 기사연은 “오래된 공간이 사라지고, 새로운 공간이 조성되는 것은 도시의 운명이지만, 사진이라는 예술을 통해 도시에 담긴 감정을 표현할 기회를 제공하려 한다”고 전했다.
서울 속 사라져가는 공간이나 새롭게 생성되는 공간을 담은 사진 작품으로 1인당 최대 3점 이내 디지털 사진을 대상으로 하며 자세한 양식은 공모전 홈페이지를 참조하라고 기사연은 전했다. 당선작은 온라인 오프라인으로 동시 전시되며 수상자는 작품을 소개하는 인터뷰 동영상 제작에도 참여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기사연은 “정치의 장으로서 광장, 경제의 장으로서 도시, 문화의 장으로서 미디어를 주요 연구 분야로 정하고 그 안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일들에 대한 기독교 관점에서 해석을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우성규 기자 mainport@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