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클족’ 쌩쌩 한강공원, 횡단보도 늘었다

입력 2020-11-06 10:20
서울시 제공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한강공원 보행자 안전을 위한 시설물 정비 32건을 마쳤다고 6일 밝혔다.

자전거도로 옆 보행로 단절 구간 등 19곳에 횡단보도를 새로 설치했다. 끊어진 보행로 연결(6건)과 도로 턱 낮춤(7건)을 시행했다.

이밖에 한강사업본부는 자전거 이용자와 보행자 분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보행로와 자전거도로를 분리하고 사이에 안전봉을 설치하는 식이다. 한강공원 내 자전거 안전사고는 꾸준히 증가추세다.

지난해까지 자전거도로·보행로 미분리 구간은 총 8.6km에 이르렀다. 올해 5.3km를 정비했고 내년에는 나머지 3.3km를 정비할 계획이다.

오주환 기자 john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