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문화재단은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한 인문학 프로그램 ‘전라도, 촌스러움의 미학’ 강좌를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강좌는 황풍년 작가에게 듣는 전라도의 인문학적 가치에 관한 이야기로 ‘전라도의 힘은 어디에서 오는가?’, ‘전라도 촌스러움의 미학’ 등 다양한 주제로 진행된다.
강사 황 작가는 구수한 사투리로 전라도의 사람과 자연·문화를 담아 제작하는 월간 ‘전라도 닷컴’ 편집장이다. 그동안 광주MBC ‘테마 기행 길’ 등 여러 방송 프로그램의 MC와 패널로 활동했다.
주요 저서로는 ‘전라도 촌스러움의 미학, ‘벼꽃 피는 마을은 아름답다.’, ‘풍년 식탐’ 등이 있다. 그는 ‘아름다운 전라도 말 자랑대회’, ‘전라도 그림전’ 등을 통해 전라도를 전국에 알리는 데 앞장서고 있다.
강좌는 오는 11월 10일과 11일(오전 10시~12시) 빛고을 아트스페이스 2층 문화예술 작은 도서관 문화프로그램실에서 총 2회 열린다.
지역주민 누구나 선착순으로 방문접수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수강료는 무료다.
광주=장선욱 기자 swja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