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태양광 전문가 제주에 모인다

입력 2020-11-05 15:12

세계 태양광 전문가들이 제주를 찾는다.

제주도는 제30회 국제태양광 학술대회 및 2020년 글로벌 태양광 컨퍼런스가 8일부터 13일까지 제주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고 5일 밝혔다.

㈔한국태양광발전학회가 주최하고 제주도와 제주국제컨벤션센터가 후원하는 이번 학술대회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국내에 거주 중인 내·외국인 전문가들이 참여한 가운데 오프라인 방식으로 진행된다.

모든 기조 강연과 구두 발표 장면은 실시간 영상으로 송출된다. 국외 거주 외국인은 온라인을 통해 이번 학회에 참가한다.

학술대회에서는 세계 33개국 태양광 분야 권위자들이 990여 편의 학술논문과 연구결과를 발표한다.

제주도, 한국에너지공단, 한국수자원공사에서는 탄소 중립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국내 태양광 관련 기업과 대학교 사업단은 태양광 관련 제품을 통해 최신 산업기술을 소개한다.

윤형석 제주도 미래전략국장은 “전 세계가 에너지 전환을 위해 신재생에너지 확대와 효용 극대화에 나서고 있다”며 “태양전지의 효율 증대기술은 탄소 중립과 한국형 뉴딜정책 추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제주=문정임 기자 moon1125@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