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이사장 이광호)은 오는 11월 7일부터 12일까지 전국 시·도 청소년활동진흥센터와 함께 ‘2020년도 시·도 청소년 자원봉사대회 시상식’을 개최할 것이라고 알렸다.
2000년에 시작하여 금년까지 21번째를 맞이하는 청소년자원봉사대회 시상식은 자원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청소년, 청소년기관, 청소년지도자를 격려하는 행사로 매년 11월과 12월에 진행됐다.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및 사회적거리두기 상황을 고려한 비대면 시상식이 진행되며, 유튜브, 페이스북 등 온라인 매체를 통해 진행된다.
도송비 양(대구보건고 1학년, 대광역시 청소년자원봉사대회 여성부장관상 수상)은 “초등학생 때부터 부모님과 함께 요양병원에서 노인분들의 식사와 이동을 도와드리고, 책을 읽어드리는 봉사활동을 꾸준히 해왔다”며,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고자 했던 작은 봉사가 오히려 저의 인생에 큰 길잡이가 되었다. 향후에는 개발도상국에서 큰 사랑을 실천하는 간호사가 되는 것이 꿈”이라고 밝혔다.
또한 청소년 봉사동아리 벌룬(세종특별자치시 청년자원봉사대회 새종특별자치시교육감상 수상)은 “저학년 청소년에게 진로 교육을 하는 봉사활동을 진행하고자 서로의 재능을 모으는 과정에서 타인과 소통하고 관계를 맺는 방법을 배웠다”면서 “우리 덕분에 꿈이 생겼다고 말하는 청소년을 보며 큰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및 시·도청소년활동진흥센터는 청소년자원봉사대회를 통해 우수 청소년 자원봉사자,청소년지도자 및 기관을 선발 시상하고 활동사례를 보급할 예정이다.각 시·도별 청소년자원봉사대회 시상식 일정과 자세한 사항은 해당 시·도청소년활동진흥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이광호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이사장은 “코로나19 상황에서도 다양한 방식으로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해준 청소년과 청소년지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청소년자원봉사대회를 통해 우수 사례가 널리 알려져 청소년들의 봉사활동 참여가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디지털뉴스센터 이세연 lovok@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