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매거진 ‘EV’ 11월호가 발간됐다.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는 세계 전기차 산업 동향과 정책, 산‧학‧연‧관의 동향,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세계 각국의 다양한 노력을 담은 월간 ‘EV’ 11월호를 세계전기차협의회와 함께 발간했다고 5일 밝혔다.
EV 11월호는 지난달 현대차그룹 회장으로 공식 취임한 ‘정의선 시대’를 표지 기사로 내걸었다.
정 회장은 故 정주영 선대회장과 정몽구 명예회장에 이어 현대차그룹 3세 경영시대를 열면서 세계 자동차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EV는 정 회장이 코로나19 등 불확실한 경영환경을 극복하고 선대의 경영철학을 이어받아 미래 산업 생태계를 주도하는 리더십 확보에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새로운 리더십을 보여주어야 하는 과제와 최근 불거진 전기차 ‘코나’의 잇단 화재사고, 복잡하게 얽힌 순환출자 구조를 정리해야 하는 녹록지 않은 현실도 짚었다.
11월호는 최근 가장 뜨거운 이슈인 ‘한국판 뉴딜’의 지역 뉴딜 계획도 조명했다.
속도를 내는 우리 정부의 ‘수소 경제’ 로드맵을 소개하고 ‘수소 시범도시’ 조성에 나선 울산과 강원도 삼척시의 계획도 전했다.
이번 호부터 기획된 ‘히든 챔피언’에는 전기버스 충전기 시장에서 거침없는 진격을 하고 있는 ㈜펌프킨과 스마트 전기차 충전콘센트인 ‘차지인’을 출시해 공격적 마케팅을 전개하는 ㈜스타코프를 분석했다.
특별 인터뷰에서는 ‘전기차 천국’인 노르웨이 주한 대사 프로데 술베르그 대사를 만났다.
술베르그 대사는 노르웨이의 전기차 및 기후변화 대응 정책 등을 상세하게 전하면서 한국과 노르웨이의 다양한 협력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았다.
국내 전기차 시장을 놓고 각축을 벌이는 수입차와 국산 차 간 명암도 분석했다.
전기차와 에너지, 그린빅뱅에 대한 다양한 칼럼도 읽을거리다.
EV매거진은 시의성 있는 e-모빌리티 뉴스와 정보를 폭넓게 제공해 미래 차 분야에 대한 독자들의 관심을 충족시킬 ‘웹진’도 국제전기차엑스포 홈페이지(www.ievexpo.org)를 통해 선보이고 있다.
한편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가 주관하는 제7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는 오는 12월 9일부터 사흘간 제주국제컨벤션센터 등 도내 일원에서 개최된다.
제주=문정임 기자 moon1125@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