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주연과 현우가 결혼에 대해 솔직한 생각을 털어놨다.
4일 방송된 MBN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3- 뜻밖의 커플’에서는 지주연·현우 커플이 결혼에 대해 이야기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현우는 지주연에게 “30대가 되니까 결혼에 대해서 생각하게 된다”며 “근데 그게 쉬운 게 아니더라”고 속마음을 털어놨다. 현우는 결혼까지 생각하거나 할 뻔한 적은 없다면서 “현실의 벽은 생각보다 높더라”고 말했다.
현우는 “어떤 식으로 결혼하는 건지 궁금하다. 묻고 싶은데 묻진 못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지주연은 결혼했던 경험이 있는 자신에게 묻는 줄 알고 의미심장한 미소를 지으며 현우를 쳐다보기만 했다. 현우는 “아니 사람들한테 (묻고 싶다)”라고 덧붙이며 지주연의 오해를 황급히 바로잡았다.
현우는 “그냥 후루룩 (결혼)한다더라. 주위에 보면 만난 지 3개월 만에 결혼하기도 하더라. 길게 사귀고 결혼하는 경우도 있긴 하지만”이라며 “뭐가 뭔지 모르겠다”고 혼란스러운 마음을 고백했다.
현우가 “그런데 우리는 드라마를 찍으면서 간접경험을 하지 않느냐”고 하자 지주연은 “드라마랑 현실은 완전히 다르다”고 말했다. 지주연의 단호한 대답에 현우는 한동안 말없이 지주연을 바라보기만 했다. 지주연은 별다른 설명을 덧붙이지 않았다.
박수현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