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예산 확보 노력” 대구시-민주당 정책간담회

입력 2020-11-04 15:30

대구시는 4일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와 대구시청 별관에서 ‘내년도 국비확보’ ‘주요 현안사업’ 총력대응을 위한 정책간담회(사진)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는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당대표를 비롯한 국회의원들 권영진 대구시장과 간부 공무원들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대구시는 대경권 감염병 전문병원 설립 등 내년도 예산이 꼭 필요한 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협조를 부탁했다. 또 도시철도 엑스코선 건설사업의 예타 통과,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달빛내륙철도 반영 등 지역 현안도 건의했다.

이낙연 대표는 “달빛내륙철도가 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포함되도록 노력하고 대구형 뉴딜융합특구 조성지에 포함되는 경북도청 후적지 개발 문제 해결을 위해 빠른 시일 내 당정협의회를 개최할 것”이라며 “대구시가 건의한 주요 사업들을 가능한 내년에 착수할 수 있을 정도로 예산반영에 힘쓰겠다”고 답했다.

앞서 대구시는 지난 2일 국민의힘 지도부와도 예산 및 정책현안 관련 협의회를 가졌다.

대구=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