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위아가 한국기업지배구조원(KCGS)에서 발표하는 ‘2020년 상장기업 ESG 평가’에서 통합 등급 A등급을 획득했다고 4일 밝혔다. 현대위아는 사회책임부문에서 A+, 환경부문에서 A, 지배구조부문에서 A등급을 받았다.
현대위아는 올해 평가에서 오염물질 배출 감소, 청정관리시스템 도입 등을 환경 개선에 지속적으로 노력한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사업장 인근 초등학교를 ‘현대위아 초록학교’로 지정해 통학로에 미세먼지를 차단하는 숲을 조성하고 미세먼지 정화 식물로 ‘교실 숲’을 꾸미는 활동도 벌여 왔다. 또 NGO 및 시민단체와 함께 기금 전달 등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온 것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현대위아 관계자는 “글로벌 기업으로서 지속가능한 발전과 사회적 책임 이행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구인 기자 capta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