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인기 래퍼 카디비가 남편 오프셋과 극적으로 화해하며 재결합을 결정했다.
2일(현지시간) BBC, 스플래시뉴스 등에 따르면 카디비는 지난 9월 오프셋을 상대로 제기한 이혼 소송을 취하했다. 두 사람은 4일 이혼 재판을 앞두고 있었다.
앞서 카디비는 결혼 초부터 이어진 오프셋의 불륜을 이유로 결혼 3년 만에 애틀랜타 법원에 이혼 소송을 제기했다. 지난 2017년 12월 오프셋의 불륜 논란이 불거진 이후 두 번째 이혼 선언이었다.
당시 카디비는 “화해의 여지가 없다” “더는 불행해지지 않겠다”며 이혼 소송을 제기했으나 지난달 15일 “오프셋과 이혼하지 않기로 했다”는 의사를 밝힌 바 있다.
두 사람의 최근 행보를 살펴봤을 때 재결합은 예정된 수순이었다는 얘기가 나온다. 지난달 11일 오프셋이 카디비의 생일파티에 참석해 다정한 모습을 보이는가 하면 지난 1일 카디비의 인스타그램에는 코스튬 의상을 입은 오프셋과 카디비가 입맞춤하는 영상이 올라오기도 했다.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지난달 25일 카디비가 인스타그램에 올린 3억원대 롤스로이스 자동차 사진을 두고 “오프셋이 화해 선물로 카디비에게 선물한 것 같다”는 추측도 나온다.
한편 카디비와 오프셋은 지난 2017년 9월 세간의 이목을 받으며 결혼식을 올리고 이듬해 7월 딸 컬처를 출산했다.
김남명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