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조합 찬성” BTS, 페이커와 함께한 ‘달려라 방탄’

입력 2020-11-04 11:14 수정 2020-11-04 11:20
SKT T1 제공

K팝 월드스타 방탄소년단이 게임계의 월드스타 페이커가 속한 SK텔레콤 CS T1의 리그오브레전드(LoL) 선수단을 만났다.

지난 3일 V라이브를 통해 공개된 방탄소년단의 자체 예능 프로그램 ‘달려라 방탄’ 114화에는 ‘페이커’ 이상혁, ‘테디’ 박진성, ‘에포트’ 이상호, ‘커즈’ 문우찬, ‘칸나’ 김창동이 첫 게스트로 특별 출연했다. 두 그룹은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을 가진 뒤 두 팀으로 나눠 미니 게임을 비롯한 각종 게임을 즐겼다.


이날 방탄소년단과 T1 LoL 선수단은 서로를 배려하는 훈훈한 모습으로 보는 이들을 미소짓게 했다.

특히 방탄소년단의 멤버 뷔는 사전 게임으로 진행된 ‘뿅망치 게임’에서 가위바위보를 이기고도 뿅망치 대신 바가지를 들어 페이커의 머리에 씌우며 웃음을 안겼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얘들아 너무 귀엽다” “페이커 너무 깜찍하다” “미쳤네. 내 심장 고쳐” 등의 격한 반응을 보이며 페이커와 방탄소년단의 만남을 응원했다.


한편 T1 LoL 선수단과 방탄소년단이 함께 출연한 이날 영상은 4일 오전 10시 기준 400만회를 돌파하며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김남명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