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 코로나 시대 친환경 언택트 관광지로 주목받고 있는 남이섬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으로 침체된 관광업계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입장권 프로모션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남이섬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유원시설 할인 입장권 프로모션’에 선정돼 인터파크를 통해 입장권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남이섬 특별입장권(아이와 함께)를 최대 58% 할인된 가격에 제공한다. 입장권 구매는 오는 4일부터 30일까지며, 티켓 사용은 다음 달 13일까지 가능하다.
또한 남이섬은 네이버를 통해 다양한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단풍시즌 패키지를 판매하고 있다. 네이버를 통해 남이섬 입장권, 카페&레스토랑 이용권, 공예원 체험이용권, (싱글/커플/가족/전기자전거/스토리투어버스/유니세프나눔열차) 액티비티 이용권 등을 최대 33%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으며, 남이섬 내 고목 레스토랑에서 대여 가능한 ‘피크닉세트’(피크닉매트, 바구니, 포트, 조화, 비눗방울 등 포함)를 10%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
인터파크와 네이버 온라인 프로모션으로 구입한 입장권 티켓은 남이섬 고객센터에 방문하면 바로 사용 가능하며, 카페&레스토랑&액티비티 등 타 이용권은 현장에서 모바일 티켓 확인 후 바로 사용이 가능하다.
이 밖에도 간편하게 사용가능한 KLOOK와 kkday 프로모션으로도 남이섬 입장이 가능하다. 두 바우처로 남이섬 입장권과 카페 & 레스토랑 이용권, 액티비티 이용권을 구매하면 최대 33% 할인된 가격에 구매 가능하다. 매표소에 들를 필요 없이 입국심사대에서 모바일 바우처를 간편하게 스캔한 후 바로 선박에 탑승이 가능하다. 다만 입장권 패키지 이용시, 사용확인을 위해 오후 6시까지는 입국심사대를 방문해야 한다.
한편, 올 가을 ‘남이섬 김장축제’는 간소화 된 먹거리 장터로 운영된다. 오는 7~15일(11월 첫째주, 둘째주 주말) 섬 중앙 메이하우스 앞에서 파전, 김치전 등을 단풍을 만끽하며 즐길 수 있다. 또한, 반려견과 동반 입장이 가능한 레스토랑 ‘고목’에서는 신메뉴 ‘상하이파스타’ ‘빼쉐파스타’ ‘참깨드레싱 닭가슴살 샐러드’를 선보인다.
가평=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