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광양시가 학교 주변 어린이 기호식품에 대한 위생적이고 안전한 먹거리 제공을 위해 조리·판매업소 대상으로 합동 위생점검을 실시했다.
3일 광양시에 따르면 이번 점검대상은 학교와 학원가 주변의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 105개소로 ▲무신고 영업 및 무신고 제품 판매 여부 ▲유통기한 경과 제품사용·조리·보관·진열·판매 여부 ▲조리시설 및 판매시설 등 위생 관리 여부 ▲고카페인 식품판매 여부 ▲식중독 예방 홍보 ▲조리종사자 건강진단 및 개인위생 관리 기본 안전수칙을 지도·점검했다.
점검시 적발된 경미한 사항들에 대해서는 현지 시정조치를 했다. 또 영업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관련 생활방역 수칙을 포함한 마스크 착용 안내와 식품 안전관리 교육, 어린이 먹거리 안전에 철저를 기했다.
성재순 광양시 보건위생과장은 “어린이에게 안전하고 영양을 고루 갖춘 식품을 제공하고 올바른 식습관을 길러주기 위해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학교주변 200미터 이내) 교육과 홍보, 지도점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양=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