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녹양종합사회복지관 완공…내년 1월 개관

입력 2020-11-02 18:53
의정부 녹양종합사회복지관 전경. 의정부시 제공

경기 의정부시는 흥선권역 주민들에게 양질의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녹양종합사회복지관이 건립됐다고 2일 밝혔다.

의정부 녹양종합사회복지관 건립사업은 총 사업비 90억원을 투입해 지난해 7월 착공, 1년 3개월여간의 공사를 마치고 지난 30일 완공됐다.

녹양종합사회복지관은 녹양동 407-4번지에 연면적 약 3700㎡로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됐다. 주요 시설은 지하 1층 주차장, 지상 1층 소강당 및 카페, 2층 프로그램실, 컴퓨터실 및 다목적 체육실, 3층 프로그램실, 식당 및 대강당을 갖췄다.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F) 인증제도에 따라 장애인과 노인의 편의를 배려해서 설계했으며, 아동과 청소년, 여성, 노인, 장애인까지 다양한 계층이 이용할 수 있다.

지역 주민의 수요조사와 다양한 복지프로그램을 연구하는 등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내부 사업과 경제적 지원 같은 외부 사업 등 전반전인 운영계획을 수립해 내년 1월에 개관할 예정이다. 운영은 사회복지법인 사랑교육복지재단에서 위탁 운영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복지 인프라가 취약한 흥선권역 주민들에게 종합복지공간 건립으로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복지사각지대 해소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의정부=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