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립뇌성마비복지관, 멘토링상담프로그램 효과

입력 2020-11-02 18:25

서울시립뇌성마비복지관(관장 류영수, 이하 복지관)은 지난 30일 복지관 강당에서 2020년 멘토링상담프로그램 종결식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2020년 멘토링상담프로그램 종결식은 복지관 강당에서 참석자들의 발열체크와 마스크 착용 여부를 철저히 확인하고 거리두기를 실천하며 개최됐다.

멘토링상담프로그램 종결식은 류영수 관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멘토-멘티 수료식 △멘토-멘티 표창장및 상장 수여와 선물 증정 △멘토-멘티 소감 발표 등의 순서로 이루어졌다.

멘토링상담프로그램에서는 삼육보건대학교 간호학과 '두빛나래 동아리'가 멘토로 참여해 학습, 진로, 여가 등의 분야 등에서 뇌성마비 아동·청소년과 함께해 그들의 학습능력 및 생활능력 향상에 중점을 두었으며, 지난 7월 1일 오리엔테이션 개최를 시작으로 개별멘토링 40회, 단체멘토링 3회를 추진했다.

류영수 관장은 “사람에서 사람으로 전하는 멘토링활동이 잘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열심히 참여한 멘토와 멘티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이번의 멘토링활동이 서로에게 뜻깊은 경험으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의 멘토링활동을 초석으로 삼아 2021년에는 더욱 활발한 멘토링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가족지원팀 정의현 사회복지사는 “멘토링활동을 하며 뇌성마비 아동·청소년들이 학교와 복지관 밖에서의 경험이 의미깊다고 생각한다”면서 “서로에게 좋은 경험이 된 멘토링활동이 내년에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