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드박스 게이밍이 김목경 전 담원 게이밍 감독을 차기 사령탑으로 낙점했다.
샌드박스는 2일 게임단 사회관계망 서비스(SNS) 채널을 통해 김 감독 선임 소식을 알렸다.
김 감독은 인크레더블 미라클(IM), 진에어 그린윙스, 콩두 몬스터 등에서 코치 경력을 쌓았다. 2017년 담원의 전신인 미라지 게이밍을 직접 창단하고 ‘LoL 챌린저스 코리아(챌린저스)’ 무대로 진출했다. 지난해 담원의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스프링 시즌 4위, 서머 시즌 3위 마감까지 함께하고 올해 2월 팀을 떠났다.
샌드박스는 지난달 스웨덴 출신의 ‘야마토캐논’ 야콥 멥디 감독과 5개월 만에 계약을 종료한 바 있다. 샌드박스는 올해 LCK 스프링 시즌 9위, 서머 시즌 7위에 머물렀다. 이들은 SNS 채널을 통해 “김 감독과 함께 공격적이고 더욱 자신감 넘치는 팀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민섭 기자 flam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