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고리 이어프리, 4단계 재단선·처짐방지 설계로 귀 변형 방지 도움

입력 2020-11-02 16:16

장기간 지속되고 있는 코로나19로 인해 마스크 착용이 일상화됐다. 그러나 마스크 착용이 성장기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는 자칫 ‘당나귀 귀’ 일명 돌출귀가 될 수 있다는 의견이 제시되고 있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국내에서 어린이용으로 가장 많이 쓰이는 탄성 루프가 있는 마스크 사용은 피부를 지속적으로 눌러 귓바퀴의 연골을 압박하게 되고, 장시간 착용 시 귀 뒤쪽 피부에 홍반 및 통증성 병변이 발생될 수 있어 귀 변형과 함께 피부에도 영향을 줄 수있다. 성인의 경우 귀 변형의 가능성은 높지는 않지만 장시간 마스크 착용에 의한 귀통증, 두통을 무시할 수 없다.

이 가운데 지난 5월 ㈜조인트크리에이티브에서 출시한 마스크고리 이어프리가 소비자들의 눈길을끌고 있다.

이어프리는 마스크끈을 귀에 걸지 않고도 착용이 가능해 끈으로 인한 귀 압박 및 통증을 줄여주는 아이디어 상품이다. 특히, 4단계 재단선과 고리를 통해 마스크 밀착력은 물론, 개인의 두상크기에 맞게 사용가능하다.

이어프리 관계자는 “마스크밴드 이어프리는 장시간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고 피부가 연약한 어린아이들도 사용이 가능케 하기 위해 중국산 값싼 플라스틱 재질이 아닌, BPA FREE 원료인 연질의 PP재질로 제작하여 두상의 굴곡에 따라 부드럽게 휘어지게 설계했다”고 밝혔다.

디지털뉴스센터 이세연 lovok@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