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대학교가 인공지능기술 기업인 사맛디와 함께 산학공동 연구 등을 추진해 인공지능 기반 패션 플랫폼을 구축했다.
2일 동서대에 따르면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링크플러스) 육성사업단은 사맛디와 인공지능 기반 패션 플랫폼을 구축한 데 이어 시연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 프로젝트는 사맛디와 동서대 LINC+사업단의 산학공동연구와 클래스셀링(Class Selling) 수업을 통해 이뤄졌다. 이번에 구축한 패션 플랫폼은 인공지능 기술을 이용해 제품의 선택(choose), 합리적 구매(buy), 최적의 코디(coordination), 스타일 창조(create) 등의 서비스를 제안한다. 이번 연구에서 사맛디는 인공지능 기술을, 동서대는 디자인 노하우를 제공해 이뤄졌다.
이번 산학공동 프로젝트에 참여한 학생 중 일부는 사맛디에서 인턴으로 일할 기회가 주어진다.
프로젝트를 기획한 김형숙 동서대 교수는 “이번에 구축한 인공지능기반 패션 플랫폼을 활용해 침체된 지역 패션기업 및 소상공인을 도울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대수 동서대 LINC+사업단장은 “동서대 특성화 분야인 디자인을 인공지능, 가상현실(VR), 사물인터넷(IoT), AR 등 다양한 기술과 융합한 다양한 인프라를 활용해 혁신적인 교육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윤일선 기자 news828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