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관광공사, 부산타워서 ‘스마트 관광게임’ 운영

입력 2020-11-02 15:09
부산 용두산공원 부산타워에서 ‘스마트 관광게임’이 시범 운영된다./부산관광공사 제공

부산관광공사는 최근 개발에 성공한 ‘스마트 관광게임’에 대한 시범 운영을 2일부터 13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스마트 관광게임은 최근 새로운 관광 뉴딜사업의 하나로 평가 받을 만큼 주목받고 있다. 공사가 이번에 개발한 스마트 관광게임은 그동안 야외에서 진행됐던 AR 게임과는 다르게 실내에서도 측위(위치 측정)가 가능한 국내 기술과 부산 대표 관광지를 접목한 국내 최초 시도라고 공사 측은 설명했다.

앞서 부산관광공사는 증강 현실(AR) 콘텐츠 전문기업인 ‘와이드브레인’, 실내지도(축위) 기술을 보유한 ‘다비오’와 함께 초고속망을 활용한 스마트 관광게임 플랫폼 개발을 추진해 왔다.

시범 운영은 부산 원도심의 대표 관광지인 용두산공원의 부산타워에서 진행한다. 타워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현장에서 지원하는 태블릿으로 무료 체험이 가능하다. 게임 중 제공되는 돌발 퀴즈의 정답을 맞히면 선착순으로 즉석에서 기념품을 증정한다.

부산=윤일선 기자 news828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