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는 2일 ‘제55회 잡지의 날’을 맞아 박한식(71·사진) 테크월드 대표에게 옥관문화훈장을 수여했다. 박 대표는 1985년부터 국내 최초 전자부품 전문지인 월간 ‘전자부품’ 등 산업 전문지 13종을 발행해 국내 정보통신기술 산업 발전과 콘텐츠 수출에 기여했다.
이 밖에 자동차 정비 전문지 월간 ‘카포스’를 창간한 장합종 자동차엘엔씨 대표이사가 대통령 표창을 받는 것을 비롯해 법률 고시 전문지 ‘고시계’를 발행한 정상훈 고시계사 대표는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김기태 객석컴퍼니 대표이사를 비롯한 14명은 각각 국무총리 표창과 상장을 수상했다.
올해 기념식과 전수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지침을 철저하게 준수하고, 포상 수여자와 행사 관계자를 40명 이내로 제한했다.
김현길 기자 hg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