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제주문학 자료 찾습니다”

입력 2020-11-02 14:11

제주도가 2021년 제주문학관 개관에 앞서 제주문학 자료를 수집하고 있다.

기간은 오는 9일부터 27일까지로, 수집 대상은 고대부터 1980년대까지 발간된 모든 장르의 제주문학 관련 인쇄물이다.

해당 자료를 갖고 제주도의 유상구입이나 무상기증을 원하는 사람은 도청 홈페이지(입법고시공고란)에서 양식을 내려받아 문화정책과로 제출하면 된다.

제주도는 현재까지 2차에 걸쳐 84점의 제주문학 자료를 수집했다.

문학관이 건립되면 수집한 자료는 전시 및 프로그램 운영에 적극 활용될 예정이다.

제주문학관은 총사업비 97억을 투자해 제주시 도남동 1218-3번지 일대에 지하1층 지상4층, 연면적 2500㎡ 규모로 건립 추진 중에 있다.

강승문화체육대외협력국장은 “제주 문학을 집대성 할 수 있도록 귀중한 문학자료를 소장하고 있는 도민의 많은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제주=문정임 기자 moon1125@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