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공영자전거 ‘어울링’ 이용건수 100만 돌파

입력 2020-11-02 14:07
세종시의 공영자전거 '어울링'. 세종시 제공

세종시 공영자전거 ‘어울링’이 올해 이용건수 100만회를 달성했다.

2일 세종시에 따르면 최근 4년 간 어울링 이용건수는 2017년 19만1065건, 2018년 21만3257건, 지난해 58만 2408건에 이어 올해는 지난달 기준 102만9243건을 기록했다.

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비대면 이동수단 수요의 증가, 자전거 무게 감소, 운영시간 확대, 대여소 확충 등의 요인을 이용건수 증가의 원인으로 분석했다.

현재 세종은 무인대여소(키오스크) 거치방식인 구어울링 735대, 자전거 거치대 GPS 지정 방식인 뉴어울링 2265대 등 총 3000대의 공영자전거를 운영 중이다.

시는 이중 새로 공급된 뉴어울링 405대를 국립세종수목원과 중앙공원, 신규입주지역인 6-4생활권에 집중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이상옥 세종시 교통과장은 “지속적인 자전거 인프라 확충과 유지관리, 이용 활성화 계획을 수립할 것”이라고 했다.

세종=전희진 기자 heej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