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빅뱅의 리더 지드래곤이 컴백 소식을 알렸다.
2일 지드래곤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지드래곤이 신곡 작업 중”이라고 밝혔다. 다만 지드래곤의 솔로곡인지 빅뱅의 단체곡인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지드래곤의 가수 활동 재개는 약 4년 만이다. 가장 최근의 음악 작업은 2017년 6월의 솔로 미니 앨범 ‘권지용’ 발표와 같은 해 12월 빅뱅의 정규 앨범 ‘MADE’ 활동이다.
지난 3월 YG엔터테인먼트와 재계약한 지드래곤은 당초 그룹 활동으로 컴백할 예정이었다. 지드래곤을 포함한 빅뱅 멤버들은 미국의 대규모 음악 축제 ‘코첼라 밸리 뮤직 & 아츠 페스티벌’ 출연으로 지난 4월 활동을 시작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축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무산되며 컴백 역시 차질을 빚었다.
2006년 그룹 빅뱅으로 데뷔한 지드래곤은 지난해 10월 제대한 후 그간 연예 활동을 쉬었다. 오랜만에 전해진 그의 가요계 복귀 소식에 국내외 팬들의 기대가 커지고 있다.
김수련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