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학교는 최근 ‘인텔리전트 건설시스템 핵심지원센터’(이하 인텔센터)를 개소(사진)했다고 2일 밝혔다.
인텔센터는 계명대 첨단건설실험센터 안에 자리 잡았다. 4차 산업의 핵심인 미래사용성센터의 인공지능, 빅데이터 기술과 계측장비를 건설분야와 융합해 실험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장소다.
인텔센터는 기초과학 연구역량 강화사업 일부다. 활용도가 낮은 연구장비를 한곳에 모아 성능을 보완하고 연구장비 전담인력을 충원해 핵심연구지원센터(Core-Facility)를 조성하는 사업인데 계명대 인텔센터는 건설분야에 선정됐다. 올해부터 최대 6년간 국비 30억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계명대는 기존 건설 재료 및 구조 분야 공동활용 장비를 다수 보유하고 있는 첨단건설실험센터와 건설 관련 학과에서 보유하고 있는 실험장비들을 모았다. 또 4차 산업의 핵심인 미래산업사용성센터의 인공지능, 빅데이터 기술 기반 첨단 계측 연구장비도 합쳤다.
남재열 산학협력단장은 “이번 핵심연구지원센터 사업을 통해 산학연 연구개발 역량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인텔센터장인 장준호 토목공학전공 교수는 “인텔리전트 건설시스템 핵심지원 센터를 통해 효율적인 연구 생태계를 조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구=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