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김지혜가 “4분이면 충분하다”며 자신의 소박함을 어필했다.
1일 방송된 JTBC ‘1호가 될 순 없어’에서는 개그맨 김지혜가 박준형과의 부부 생활에 대해 언급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지혜는 작은 것에 행복을 느낄 줄 아는 사람이라는 칭찬에 “내가 얼마나 소박한지 모른다”며 폭탄 발언을 내뱉었다. 자신은 “4분이면 된다”며 의미심장한 미소를 지은 것이다.
당황한 박준형은 고개를 숙이며 “이야기를 그쪽으로 연결하려 한 것 같다”고 말했고 김지혜는 “난 소박하다”며 당당한 태도를 보였다.
김지혜는 이어 “(김정연) 언니가 아니었으면 우리는 1호가 됐다”며 말을 이어갔다. 박준형과의 부부 관계로 위기가 있었다는 것이다.
의사인 김정연은 “충분히 상담하고 교육을 했다. 그때 다행히 박준형이 데리러 와 역사가 이루어졌다”며 당시를 회고했다.
김정연은 “중요하지만 간단한 팁이었다. 여자들은 한번 접근했을 때 거부당하면 자존심이 상해 시도조차 하지 않는다. 그때 말해줬던 게 먼저 다가가 터치를 하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박준형은 “어쩐지 그렇게 터치를 많이 하더라”며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김정연은 “대화를 많이 하라”며 두 번째 해결책을 설명했고 박준형은 “이러다 책 내겠다”며 감탄했다.
송다영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