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호가’ 김지혜 폭탄발언 “난 4분이면 되는 소박한 여자”

입력 2020-11-02 10:37
JTBC 1호가 될 순 없어 캡처

개그우먼 김지혜가 “4분이면 충분하다”며 자신의 소박함을 어필했다.

1일 방송된 JTBC ‘1호가 될 순 없어’에서는 개그맨 김지혜가 박준형과의 부부 생활에 대해 언급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지혜는 작은 것에 행복을 느낄 줄 아는 사람이라는 칭찬에 “내가 얼마나 소박한지 모른다”며 폭탄 발언을 내뱉었다. 자신은 “4분이면 된다”며 의미심장한 미소를 지은 것이다.

당황한 박준형은 고개를 숙이며 “이야기를 그쪽으로 연결하려 한 것 같다”고 말했고 김지혜는 “난 소박하다”며 당당한 태도를 보였다.
JTBC 1호가 될 순 없어 캡처

김지혜는 이어 “(김정연) 언니가 아니었으면 우리는 1호가 됐다”며 말을 이어갔다. 박준형과의 부부 관계로 위기가 있었다는 것이다.

의사인 김정연은 “충분히 상담하고 교육을 했다. 그때 다행히 박준형이 데리러 와 역사가 이루어졌다”며 당시를 회고했다.

김정연은 “중요하지만 간단한 팁이었다. 여자들은 한번 접근했을 때 거부당하면 자존심이 상해 시도조차 하지 않는다. 그때 말해줬던 게 먼저 다가가 터치를 하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박준형은 “어쩐지 그렇게 터치를 많이 하더라”며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김정연은 “대화를 많이 하라”며 두 번째 해결책을 설명했고 박준형은 “이러다 책 내겠다”며 감탄했다.

송다영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