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대간의 큰 거울’(김영수 작), 최우수상 선정

입력 2020-11-02 09:24
‘제4회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사진 콘테스트 공모전’ 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김영수씨의 작품 '백두대간의 큰 거울'. 백두대간수목원 제공

한국수목원관리원 소속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이 ‘제4회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사진 콘테스트 공모전’ 결과를 2일 발표했다.

지난 2월 17일부터 10월 5일까지 232일간 진행한 이번 사진 콘테스트 공모전에는 모두 601점이 접수됐다. 수목원의 아름다운 풍경과 가족, 연인들과의 추억을 담은 작품들이 주류를 이뤘다.

외부사진 전문가 3인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는 최우수상 1점(백두대간의 큰 거울·김영수 작), 우수상 2점(하늘아래 작은 습지·박혜진 작 등), 장려상 5점, 입선 50점 등 총 58점을 선정했다. 선정결과는 국립백두대간수목원 홈페이지(www.bdna.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우수상 수상작인 박혜진씨의 '하늘아래 작은습지'. 백두대간수목원 제공

우수상 수상작 이효원씨의 작품 '야생의 본능'. 백두대간수목원 제공

사진 콘테스트에 선정된 58점의 작품들은 수목원 홍보 및 공공목적을 위해 활용된다.

수목원 김기환 운영지원부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작년 공모전 보다 작품 수가 다소 줄어 아쉽지만 예년에 비해 다양한 사진들이 출품돼 수목원에 대한 국민들의 높아진 관심사를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봉화=김재산 기자 jskimkb@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