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경남 창원에서 러시아 출장을 갔다 온 1명이 신규 확진됐다.
경남도에 따르면 이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명이 발생해 누적 316명이라고 밝혔다.
경남 319번 확진자는 창원에 사는 30대 남성으로, 회사 업무차 러시아 출장길에 올랐다가 지난 30일 귀국했다.
경남도가 밝히 319번의 동선에 따르면 319번은 입국 후 열차로 마산역에 도착해 자차로 자가격리 장소로 이동했고 다음 날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고 이날 ‘양성’ 판정을 받았다.
방역 당국은 319번 확진자의 정확한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하는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한편 전날 60대 부부(317, 318번)가 확진된 창원의 한 마을 주민에 대한 전수검사에서는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도는 이 부부의 가족 8명과 이웃 1명, 마을주민 70명을 검사한 결과 모두 음성이었다고 했다.
창원=이영재 기자 yj311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