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효주(25)가 1일 제주도 서귀포 핀크스골프클럽 동·서코스에서 열린 2020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SK네트웍스·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 최종 4라운드 4번 홀(파5)에서 세컨트샷을 하고 있다. 김효주는 이 홀에서 파를 세이브했다.
김효주는 6번 홀(파4) 더블보기를 10번 홀(파5) 이글로 만회한 뒤 버디 2개를 추가해 2타를 줄였다. 최종 합계는 5언더파 283타. 강풍과 어려운 핀 위치로 요동치는 리더보드에서 묵묵하게 순위를 끌어올렸다. 1라운드에서 공동 14위, 2라운드에서 공동 7위, 3라운드에서 공동 5위였던 김효주의 최종 순위는 공동 2위다.
서귀포=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