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종교시설 관련 코로나19 확진 27명으로 늘어

입력 2020-11-01 10:30 수정 2020-11-01 11:48
국민DB

대구 한 종교시설 관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25명으로 늘었다.

1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대구지역에서 신규 확진자 2명이 추가 됐는데 모두 예수중심교회 신도의 접촉자(가족)들이다. 이로써 예수중심교회 관련 확진자는 모두 25명(교인 19명, 교인 접촉자 6명)으로 늘어났다.

인천과 전북에서도 예수중심교회 신도 접촉 확진자가 각각 1명씩 나왔다. 이들은 대구 통계에 잡히지 않는다.

대구시는 예수중심교회 신도 등 422명에 대한 진단검사를 실시했으며 신도 접촉자 등에 대한 역학조사도 실시하고 있다.

대구시 관계자는 “지난달 해당 시설을 방문한 사람은 확진자와 접촉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반드시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대구=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