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로교 합동 총회장 소강석 목사(새에덴교회 담임목사)는 장로교 예장 합동과 개혁이 2005년 교단 통합을 이룬지 15주년을 맞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63빌딩에서 29일 교단 대통합 감사예배를 드렸다.
소강석 장로교 통합 총회장은 “2005년 장로교 합동과 개혁 두 교단의 합동은 하나님의 역사임을 명심해야합니다. 두 교단이 하나가 됨으로서 우리 장로교 합동 교단이 한국교회의 진정한 장자교단이 될 수 있었습니다. 장로교 합동과 개혁의 하나됨은 한국 교회사의 찬란한 궤적입니다. 거룩한 연합은 교회 역사 속에서 찾기 힘든 귀한 연합의 열매입니다. 고 정규오 목사님, 서기행 총회장님과 홍정이 총회장님이 역사적 소명에 화답하였고 하나님의 뜻에 순종한 총대들이 만장일치로 합동을 승인했습니다. 양 교단 지도자들이 열린 마음으로 부족함을 인정하고 서로를 포옹했기에 가능했습니다. 교단 합동 15주년을 기점으로 목회자가 먼저 회개하고 성령님의 도움을 받아 개혁주의 보수신앙으로 강단을 지켜나가야 합니다. 두 교단이 하나가 됨으로서 1만 2천교회, 2,700여명의 선교사를 파송한 세계 최대의 장로교회가 되었습니다. 우리 교단이 화합의 플랫폼을 이루고 다른 교단도 아우르며, 한국교회 연합을 이루기 위해 장자교단으로서 화합 플랫폼을 만들어 한국교회 연합과 진정한 한국교회 새움의 영적 동력의 사명을 다짐하기를 기도합니다 ”라고 밝혔다.
서기행 증경총회장(합동)은 “90회 총회를 통해 하나되게 역사하신 하나님께 모든 영광을 드립니다. 총회는 실제로 복음을 위해 일하는 체제로 변화해야합니다. ”라고 강조했다.
홍정이 증경총회장(개혁)은 “양 교단의 합동은 한국교회사의 기적적인 사건이었습니다. 모든 것을 이루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라고 말했다.
한편 오정현 사랑의교회 담임목사에세 교회자립개발원 사역 공로로 특별공로패를 수여했다. 새에덴교회 홍보장로인 가수 남진의 축하공연이 열렸으며, 김은호 목사(오륜교회)의 마무리 기도로 하나님께 감사하는 모든 일정을 마쳤다.
강민석 선임기자 kang1960218@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