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금왕 노리는 김효주, 공동 7위로 반등

입력 2020-10-30 17:03 수정 2020-10-30 17:21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제공

김효주(25)가 30일 제주도 서귀포 핀크스골프클럽 동·서코스(파72·6638야드)에서 열린 2020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SK네트웍스·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 2라운드 2번 홀(파3)에서 티샷을 하고 있다. 김효주는 이 홀에서 보기를 범했지만, 13번 홀(파4) 버디로 잃은 타수를 만회했다.

김효주는 이날 이븐파로 중간 합계 2언더파를 유지했다. 2라운드를 완주한 스코어는 142타다. 오버파가 속출한 이 대회의 2라운드를 공동 7위로 완주했다. 전날 1라운드 공동 14위에서 7계단을 끌어올려 10위권 진입에 성공했다.

김효주는 올 시즌 KLPGA 투어 상금 랭킹에서 6억5618만7207원을 누적한 선두다. 2015년부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로 건너갔지만, 올해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으로 국내에 체류하면서 KLPGA 투어 대회에 출전하고 있다.

서귀포=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