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이 만드는 지속가능한 세상-경제편 대회’ 31일 올림픽파크텔에서

입력 2020-10-30 16:10

한국씨티은행과 한국청소년단체협의회가 후원하고 한국YWCA연합회(회장 원영희)가 주관하는 ‘청소년이 만드는 지속가능한 세상-경제편’ 대회가 31일 서울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 성평등, 청소년 활동, 평화, 환경 등 5개 영역으로 공모했으며 예선 심사를 거쳐 8개팀 30여명의 학생이 참여한다.

본선에 오른 8개 팀 중 ‘이코이지’팀은 청소년들이 경제를 쉽게 배우고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금융상품 시뮬레이션 어플 개발을 목표로 지원했다. 환경 부문에 공모한 ‘웁씌(OOPSY)’팀은 올바른 분리배출을 통한 재활용 쓰레기 처리 비용 감소를 위한 캠페인 시뮬레이션 모형을 제작할 예정이다.

본선에 오른 모든 팀은 지역에서 이슈를 발굴해 공모 주제와 금융·경제를 연계하는 등 지속 가능한 사회를 만들 방법에 대해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진다. 현장에서 계획서에 기반을 둔 구조물을 제작하고 팀별로 발표 후 최종 심사를 통해 수상자가 결정된다.

김아영 기자 singforyou@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