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글로비스가 지난 27일 충북 청주화물터미널에서 화물차 운전기사 500여명에게 ‘드라이브 스루’ 형태로 안전운전용품 세트를 전달했다고 29일 밝혔다. 세트에는 운수업 종사자들의 안전 운행을 돕기 위한 졸음방지용 껌과 사탕, 아이스 패치, 손 지압기, 휴대용 목베개, 차량용 햇빛 가리개 등이 담겼다.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KF94 마스크와 손 세정제 등 방역용품도 포함됐다.
현대글로비스는 올해 총 1만5000개의 안전운전용품세트를 전달하고 있다. 지난달 7000여개 세트를 운수업 종사자들에게 택배로 전달했다. 현대글로비스 소속 화물차 운전기사 1000여명에게도 같은 용품세트를 배포한 바 있다. 현대글로비스는 다음 달 6일까지 전국 화물터미널 43곳에 6500개 세트를 택배로 추가 전달한다.
박구인 기자 capta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