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글로비스, ‘드라이브 스루’로 안전운전용품 전달

입력 2020-10-29 14:35
현대글로비스 관계자가 지난 27일 청주화물터미널을 이용하는 화물차 운전자에게 안전운전용품 세트를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전달하고 있다. 현대글로비스 제공

현대글로비스가 지난 27일 충북 청주화물터미널에서 화물차 운전기사 500여명에게 ‘드라이브 스루’ 형태로 안전운전용품 세트를 전달했다고 29일 밝혔다. 세트에는 운수업 종사자들의 안전 운행을 돕기 위한 졸음방지용 껌과 사탕, 아이스 패치, 손 지압기, 휴대용 목베개, 차량용 햇빛 가리개 등이 담겼다.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KF94 마스크와 손 세정제 등 방역용품도 포함됐다.

현대글로비스는 올해 총 1만5000개의 안전운전용품세트를 전달하고 있다. 지난달 7000여개 세트를 운수업 종사자들에게 택배로 전달했다. 현대글로비스 소속 화물차 운전기사 1000여명에게도 같은 용품세트를 배포한 바 있다. 현대글로비스는 다음 달 6일까지 전국 화물터미널 43곳에 6500개 세트를 택배로 추가 전달한다.

박구인 기자 capta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