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오브 레전드: 와일드 리프트’ OBT 시작

입력 2020-10-29 11:00

라이엇 게임즈의 신작 ‘리그 오브 레전드: 와일드 리프트’가 오픈 베타 테스트(이하 OBT)를 시작했다.

와일드 리프트는 리그 오브 레전드(LoL)의 모바일 버전이다. 다만 모바일 플랫폼 환경에 맞게 독자적으로 새롭게 개발된 신작이다. LoL과 동일하게 모바일에서도 무료로 서비스된다.

라이엇 게임즈는 28일부터 한국을 비롯한 일본, 동남아 일부 지역에서 먼저 OBT를 실시하고 이후 유럽, 오세아니아, 미주 지역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와일드 리프트는 LoL과 동일하게 5대5 대전으로 진행되는 MOBA(Multiplayer Online Battle Arena) 장르다. 룬테라 세계관이 적용된 이 게임은 소환사의 협곡과 챔피언, 드래곤, 미니언, 아이템 등을 모두 모바일 환경에 맞게 구현했다. 개발사는 평균 플레이 시간이 15분 내외라고 설명했다.

OBT에 등장하는 챔피언은 총 43종이다. CBT에서 선보였던 ‘애쉬’, ‘이즈리얼’, ‘아리’ 등 42종 챔피언과 함께 LoL의 대표 인기 정글러 ‘리 신’이 OBT 오픈과 동시에 추가된다. 와일드 리프트에 등장하는 챔피언들은 PC버전과 유사한 외형과 스킬을 보유했다. 보다 간편한 조작으로 스킬을 활용할 수 있게 돼있다.

OBT에 참여하면 각종 게임 내 보상이 지급된다.

이다니엘 기자 dn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