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예술작가 23명 ‘점점점 프로젝트’ 31일 개막

입력 2020-10-29 09:57

오는 31일, 11월 1일, 7일, 8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인천의 예술작가 23명의 오픈스튜디오를 엿볼 수 있는 아주 특별한 프로젝트가 시작된다.

인천시는 가을 하늘 아래 다양한 장르의 예술실험과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점점점 프로젝트’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신포 점거-장 2’ 주제의 이번 프로젝트는 인천시 지원 사업으로 지역 예술가들이 작품 활동에 매진할 수 있도록 창작 공간 입주를 지원하는 문화예술특화거리 조성을 통해 창작 공간 9곳에 둥지를 튼 작가 23명의 작품을 공개하고 인근 문화공간까지 볼 수 있는 행사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프로젝트는 점점점 활동발표와 문화공간의 협업 부대행사로 진행하는데 행사에 참여하는 온라인(http://3point.ifac.or.kr) 및 오프라인 시민은 이벤트에도 참여할 수 있다.

특히 11월 1일 오후 7시, 11월 8일 오후 7시 유튜브(류비튜브)에서 점점점 예술가의 그동안 겪었던 생생한 경험을 라이브로 들어 볼 수 있다. 퀴즈 이벤트에 당첨된 분에게는 점점점 예술가의 아트 상품을 선물로 제공한다.

11월 1일부터 11월 8일까지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옹노(개항로7의4)에서 작년부터 올해까지의 점점점 활동을 전시를 통해 한눈에 볼 수 있다. 점점점 활동이 궁금한 시민은 ‘옹노’를 방문하면 된다.

11월 7일 오후 2시, 4시 2번 약 40분간 인천야트플랫폼 야외광장에서 작은연극연구소가 사람들과 놀면서 경험해보는 즉흥 연기워크숍을 개최한다. 신청은 인천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11월 8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9개의 점점점공간에 방문한 관람객에게는 선착순 50명에게 예술인의 굿즈를 선물로 증정한다.

‘점점점 프로젝트2’ 정보는 인천문화재단 홈페이지(http://www.ifac.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