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K-방역은 우리 모두가 방역주체로 이룬 결과”

입력 2020-10-29 08:41 수정 2020-10-29 09:49
문재인 대통령 트위터 캡처.

문재인 대통령은 29일 한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대응을 호평한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에 대해 “고맙다”고 답변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에 글을 올리고 “한국의 코로나19 대응 노력을 높이 평가해줘 고맙다”며 “K방역은 국민 모두가 방역 주체가 돼 이룬 결과”라고 강조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2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2021년도 예산안 시정연설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문 대통령은 테워드로스 사무총장이 한글로 한국의 대응 노력을 전한 것을 두고 “우리 국민에게 좋은 격려가 됐다”며 “앞으로도 코로나 극복을 위해 WHO와 협력하며 국제사회와 함께 노력하겠다”고 했다.

앞서 테워드로스 사무총장은 지난 27일 트위터에 한글로 “대한민국의 대응은 연대와 검증된 공중보건 조치의 준수가 코로나19 팬데믹을 효과적으로 통제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는 글을 게시했다. 이어 문 대통령의 리더십과 강경화 외교부 장관,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의 협업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덧붙였다.

박세환 기자 foryou@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