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경찰, 29일 야간 일제 음주단속 실시

입력 2020-10-28 18:43

오는 29일 밤 경기북부지역 일대에서 경찰의 음주단속이 진행된다.

경기북부지방경찰청은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하향 및 행락철 음주운전자 증가 우려에 따라 29일 오후 10시부터 2시간동안 일제음주운전 단속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단속은 경기북부 관할 12개 경찰서에서 경찰 140여명을 투입, 유흥가 주변 등 음주운전 취약 장소를 선정해 진행된다.

경기북부경찰청은 연말까지 지자체, 교통안전공단 등 유관기관과 협업 체제를 구축해 운전자 대상 음주운전 근절을 위한 다양한 홍보활동과 함께 경찰서 별 매일 1회 이상 강도 높은 음주단속 활동으로 음주운전 근절을 위해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끊이지 않는 음주운전 교통사고 근절을 위해 동승자 및 업주의 음주운전 방조 행위에 대해서도 적극 수사할 것”이라며 “음주 교통사고로부터 국민의 소중한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의정부=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