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오후 4시 14분쯤 부산 남구 우암동의 한 도로에서 미군 화물 차량이 시내버스를 추돌했다.
이 사고로 버스 승객 1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다.
부산 남부경찰서에 따르면 미군 차량은 편도 3차로 중 2차로를 따라 진행하던 중 버스 정류장에 정차한 시내버스 후미 왼쪽을 추돌했다.
사고로 인해 미군 차량이 고장 나면서 3개 차로 중 2개 차로가 현재 통제 중이다. 또 사고 여파로 이 일대 도로에서 차량 정체가 발생하고 있다.
경찰은 차량 블랙박스 등을 확보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부산=윤일선 기자 news828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