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서울 서대문구 보건소 직원 2명 코로나19 확진…보건소 폐쇄

입력 2020-10-28 15:07 수정 2020-10-28 15:21

서울 서대문구는 보건소 직원 2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서대문구는 이날 보건소를 폐쇄하고 구청사 출입을 제한키로 했다.

확진자 중 1명은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검사를 받았었다. 나머지 1명은 미열 등 증상이 있어 검사를 받은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직원은 일부 선별진료소 업무도 수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대문구는 보건소에 대한 방역소독을 완료한 뒤 보건소 전 직원에 대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 중이다.

검사 결과와 역학조사 결과에 따라 보건소 업무 재개 시점이 결정될 예정이다.

다만 선별진료소는 다른 직원으로 대체해 지속해서 운영한다. 신촌세브란스 병원에서도 선별검사가 가능하다.

전성필 기자 feel@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