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주) 한울원자력본부는 지난 27일 저소득층 가구 사랑의 집수리 지원사업 500호를 달성했다.
사랑의 집수리 지원사업은 울진지역 관내 주거환경 관련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을 위해 도배, 장판, 화장실 개선, 지붕개량 등 거주공간을 개선하는 한울원전의 지역밀착형 사회공헌 특화사업이다.
2005년부터 2019년까지 총 498가구를 수리하며 주민 체감형 지역상생 복지사업으로 호평받고 있다.
이날 한울원전은 페인트 작업, 집 안팎 청소 등 자원봉사활동 후 집수리 지원사업 가구 500호 명패 현판식을 갖고 기념품과 생필품을 전달했다.
사랑의 집수리 500호 가구로 선정된 어르신은 “비만 오면 지붕에 물이 새 올해 초 이사를 계획하고 이삿짐까지 쌌었는데, 한울원전에서 집수리를 해 준 덕분에 몰라보게 깨끗해진 우리 집에서 계속 살 수 있게 됐다”며 감사인사를 전했다.
한편, 한울원전은 올해 10개 읍면 저소득층 35여가구를 대상으로 사랑의 집수리 사업에 3억원을 지원하고, 태풍 및 화재피해 가구 긴급 집수리 지원을 했다.
울진=안창한 기자 changha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