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울원전, 사랑의 집수리 500호 달성

입력 2020-10-28 14:58
지난 27일 한국수력원자력(주) 한울원자력본부가 저소득층 가구 사랑의 집수리 지원사업 500호를 달성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울원자력본부 제공

한국수력원자력(주) 한울원자력본부는 지난 27일 저소득층 가구 사랑의 집수리 지원사업 500호를 달성했다.

사랑의 집수리 지원사업은 울진지역 관내 주거환경 관련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을 위해 도배, 장판, 화장실 개선, 지붕개량 등 거주공간을 개선하는 한울원전의 지역밀착형 사회공헌 특화사업이다.

2005년부터 2019년까지 총 498가구를 수리하며 주민 체감형 지역상생 복지사업으로 호평받고 있다.

이날 한울원전은 페인트 작업, 집 안팎 청소 등 자원봉사활동 후 집수리 지원사업 가구 500호 명패 현판식을 갖고 기념품과 생필품을 전달했다.

사랑의 집수리 500호 가구로 선정된 어르신은 “비만 오면 지붕에 물이 새 올해 초 이사를 계획하고 이삿짐까지 쌌었는데, 한울원전에서 집수리를 해 준 덕분에 몰라보게 깨끗해진 우리 집에서 계속 살 수 있게 됐다”며 감사인사를 전했다.

한편, 한울원전은 올해 10개 읍면 저소득층 35여가구를 대상으로 사랑의 집수리 사업에 3억원을 지원하고, 태풍 및 화재피해 가구 긴급 집수리 지원을 했다.

울진=안창한 기자 changha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