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순천경찰서(서장 조영일)가 스쿨존 내 사고 예방을 위해 적극 나섰다.
순천경찰서는 28일 오전 관내 동명초등학교 앞에서 지역 모범운전자회·녹색어머니회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로 완화되면서 초등학교 등교가 시작됨에 따라 스쿨존 내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참석자들은 감염병 예방을 위한 마스크 착용 및 손소독 등 방역지침을 준수한 채 코로나19 예방에도 만전을 기했다.
특히 캠페인에서는 최근 스쿨존 보행자 안전확보를 위해 시행하고 있는 ALL-Read 신호등에 대해 알리고, ‘서다·보다·걷다’ 등 교통안전 수칙에 대한 홍보가 중점적으로 이뤄졌다.
이와 함께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홍보 물품인 물병 등도 배부했다.
조영일 서장은 “스쿨존에서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스쿨존 점검 및 개선 등을 통해 안전한 등하굣길 조성에 나서겠다”면서 “보행자 중심의 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순천=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