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대표 김창한)이 상장을 위해 본격적인 채비를 갖춘다.
크래프톤은 기업공개를 위한 주관사로 5개의 증권사를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대표주관사는 미래에셋대우이고, 공동주관사로 크레딧스위스증권, 씨티그룹글로벌마켓증권, 제이피모간증권회사, NH투자증권이다.
크래프톤은 “내년에 국내 증권시장에 기업공개를 한다는 목표”라면서 “주관사 선정 이후, 준비 과정에 속도를 낼 예정”이라고 밝혔다.
크래프톤은 ‘테라’ ‘배틀그라운드’ 등 PC 온라인게임으로 잘 알려진 게임사다. 오는 12월엔 PC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엘리온’을 출시한다. 크래프톤은 지난 6월 김창한 대표 체제를 출범하며 조직을 재정비했다. 김 대표는 ‘창의성 경영’ 철학을 바탕으로 각 제작 스튜디오의 독립성을 강조하고 있다.
이다니엘 기자 dn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