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공영주차장 요금, 내년부터 하이패스로 결제 가능

입력 2020-10-28 11:08
대전시의 하이패스 주차장 구상도. 대전시 제공

내년부터 대전지역 공영부설주차장에서 하이패스 자동결제가 가능해진다.

대전시는 지역 내 공영·부설주차장 요금을 하이패스 단말기로 결제 가능한 ‘주차장 통합관리시스템’을 개발 중이라고 28일 밝혔다.

시는 한국도로공사의 하이패스 제어장비와 시 통합서버의 프로토콜 표준화, 차량번호 추출저장, 결제금액 분리전송 등 추가 프로그램을 개발한 후 연말까지 도로공사 시스템과의 테스트를 마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는 국비 1억5000만원을 확보, 노상 실시간 주차정보 시스템 사업도 추진 중이다.

한선희 대전시 교통건설국장은 “내년부터 시내 전체 공공기관 부설 주차장에 표준프로그램과 시설물 등을 보급해 편리하게 공영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전희진 기자 heej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