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대학교와 부산산업과학혁신원(BISTEP·비스텝)은 지난 23일 산학협력 활성화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해우 동아대 총장과 김병진 비스텝 원장을 비롯해 김점수 동아대 산학협력단장, 김대경 대외협력처장, 김영석 비스텝 사업추진본부장, 채준원 사업기획팀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산학협력 활성화와 혁신 인재 양성을 위한 인적 자원 교류, 산업·기술 정보 및 인프라 공유, 지역 인재 양성 및 활용체계 구축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 총장은 협약식에서 “산업 혁신과 과학기술 발전을 위해 서로 잘 협력해서 지역사회에 이바지할 수 있는 방안을 함께 찾아 나가자”며 “동아대가 지역거점사립대로 경쟁력 있는 분야에서 주도적인 사업을 발굴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 원장은 “동아대와 비스텝이 지역 발전의 핵심 주체로 동반 성장하는 발걸음이 될 것”이라며 “행복한 도시 부산이란 미션 달성을 위해 적극 협력하겠다”고 했다.
한편 부산산업과학혁신원은 지난 2015년 ‘부산과학기술기획평가원’으로 설립된 부산시 출연 연구개발(R&D)전문기관으로, 과학기술과 산업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부산의 미래를 설계해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정책을 제시하는 연구기관이다.
부산=윤일선 기자 news828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