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대학교(총장 김혁종)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주도하고 교육혁신을 이끌어갈 연구원을 설립한다. ‘취업·창업 중심대학’ 광주대는 올해 개교 40주년을 맞아 향후 100년을 내다보는 발전방안을 모색 중이다.
광주대는 “교수학습지원센터 등 4개 산하센터를 두고, 미래 교육에 대한 대응과 맞춤형 인재 양성을 목표로 교수·학습지원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를 위해 오는 29일 학교 호심기념도서관에서 ‘빛으로 도약하는 광주대학교 교육혁신연구원’ 선포식을 개최한다.
선포식에는 김혁종 총장을 비롯해 김갑용 대학원장, 박진영 교육혁신연구원장 등 주요 보직교수들이 참석한다.
이들은 교육혁신연구원의 목표와 역할에 대한 청사진을 제시한다. 선포식은 교육혁신연구원과 교수학습지원센터, 이러닝지원센터, 비교과교육지원센터, 교육성과관리센터 등 각 센터장의 운영 계획 발표와 관련 전문가 특강 및 자문, 교내 의견수렴 등의 내용으로 진행된다.
광주대는 선포식을 계기로 교육역량 강화, 이러닝 기반 콘텐츠 개발 및 교육매체 제작 운영을 통한 교수역량 강화, 비교과 교육과정 관리를 통한 학습 및 진로 역량 강화, 교육성과관리 및 환류를 통한 교육의 질 제고 등을 위한 시스템 구축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박진영 교육혁신연구원장은 “직제 개편을 통해 기존 교수학습연구원을 교육혁신연구원으로 확대 개편하고, 4개 센터를 산하에 두는 등 교육혁신을 위해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며 “교육의 질 제고와 혁신을 위한 방안을 끊임없이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장선욱 기자 swja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