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출연기관인 독도재단은 10월 ‘독도의 달’과 ‘도민의 날’을 맞아 독도를 상징하는 ‘도랑’과 ‘도아’ 이모티콘을 전 국민에게 무료로 배포한다고 26일 밝혔다.
도랑·도아 이모티콘’은 일상생활에서 많이 사용되는 표현들을 재치 있는 문구와 동작으로 디자인했으며, 총 7종으로 구성됐다.
대구예술대학교 게임웹툰학과 학생들이 독도강치와 독도 괭이갈매기 캐릭터를 활용해 독도의 가치를 국내외에 널리 알리고자 움직이는 이모티콘으로 제작했다. K-독도 공모전 캐릭터 부문 대상 수상 작품이다.
SNS를 통해 독도재단 홈페이지 또는 K-독도 홈페이지에서 이모티콘 파일을 무료로 다운받아 사용할 수 있다.
독도재단 신순식 사무총장은 “비대면 시대 전 국민이 독도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이모티콘을 제작하게 됐다”며 “SNS에서 이모티콘을 활용해 독도를 수호하는 홍보대사가 되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포항=안창한 기자 changha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