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물 팬 제조 업체 아이치도비는 주물 프라이팬 ‘버미큘라 프라이팬’을 국내에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버미큘라 프라이팬은 기존 주물 팬과 비교해 가벼운 무게와 얇은 두께가 특징이다. 무게 1.1㎏, 두께 1.5㎜(가장 얇은 부분)로 손목 힘이 약한 사람도 쉽게 사용할 수 있다. 사이즈는 두 가지(24㎝ 깊은 팬, 26㎝)로 출시된다.
또 주물에 신개발 법랑 코팅을 결합해 5㏄ 수분을 3초 만에 증발시킬 정도로 빠른 열전도율을 실현했다. 팬을 손목 스냅으로 흔들지 않아도 재료의 수분이 빠르게 증발해 식감이 살아나고 맛이 응축된다.
견고한 법랑 코팅 덕분에 주물 팬을 처음 사용할 때 필요한 시즈닝이 불필요하며 세척 및 관리도 간편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전직 스포츠카 디자이너의 디자인과 장인의 수작업이 더해져 디자인도 강조했다.
일본에서는 예약판매 3주 만에 1만5000개 돌파, 판매 개시 5개월 만에 10만개 판매를 기록했다.
버미큘라 박은지 팀장은 “부치고 볶는 조리법이 많은 한식의 특징에 잘 어울리는 프라이팬”이라고 설명했다.
백화점은 갤러리아 명품관, 갤러리아 광교, 갤러리아 대전과 신세계 광주점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온라인은 버미큘라 공식 홈페이지(www.vermicular.co.kr)와 신세계, CJ, Hmall, 롯데아이몰, GS shop 등 대형 온라인몰에서 구매할 수 있다.
김준엽 기자 snoop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