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일가족 6명 코로나19 확진…10세 미만 여아까지

입력 2020-10-26 10:42 수정 2020-10-26 10:47
23일 오후 광주 북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시민이 코로나19 진단검사 절차를 안내받고 있다. 연합뉴스

경남 창원에 거주하는 일가족 6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에 확진됐다.

26일 경남도에 따르면 지난 25일 오후 5시 이후 추가 확진자는 창원시 거주 일가족 6명(경남 304번~309번)으로, 모두 고양시 450번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남 304번부터 309번까지는 각각 30대 여성, 60대 여성, 10세 미만 여아, 50대 여성, 60대 남성, 50대 여성이다.

304번~307번 환자는 지난 25일 확진 판정을 받았고 308번, 309번은 26일 오전 확진됐다. 모두 마산의료원에 입원한 상태다.

이로써 경남의 누적 확진자는 306명으로 늘었다. 입원자는 14명, 퇴원자는 292명이다.

경남의 확진자 번호는 집계 착오로 음성 3명에게 번호를 부여하는 바람에 실제보다 3번이 더 높다.

박은주 기자 wn1247@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