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에프엑스, 레드벨벳을 잇는 SM엔터테인먼트의 신인 걸그룹 에스파(aespa)가 오는 11월 전격 데뷔한다.
SM은 26일 오전 1시 에스파 공식 SNS 계정 및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에스파의 로고 영상과 이미지를 공개했다.
그룹명 에스파(aespa)는 ‘Avatar X Experience’(아바타X익스피리언스)를 표현한 ‘æ’와 양면이라는 뜻의 영단어 ‘aspect’(애스펙트)를 결합해 만든 이름이다. 에스파는 ‘자신의 또 다른 자아인 아바타를 만나 새로운 세계를 경험하게 된다’는 세계관을 바탕으로 획기적이고 다채로운 활동을 선보일 계획이다.
멤버와 관련된 정확한 정보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SM엔터테인먼트는 이날 공개된 팀 로고를 시작으로 멤버 구성, 세계관 등을 소개하는 콘텐츠가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SM이 2014년 레드벨벳 이후 6년 만에 걸그룹을 내놓는다는 소식에 네티즌들은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날 만들어진 에스파 인스타그램 계정은 데뷔 전부터 10만명 이상의 팔로어가 모였고, 트위터 실시간 트렌드에 ‘에스파가’라는 검색어가 올랐다.
김남명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