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경기도태권도협회(이하 경태재단, 이사장 김경덕)의 연이은 선행이 지역사회의 온기를 불어넣고 있다. 경태재단은 앞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경북지역을 위한 기부와 백혈병으로 사경을 헤매고 있는 태권도인에게 혈소판 기증 운동을 펼친 바 있다. 지난 19일에는 요충이 뇌 속으로 들어가 생명이 위급한 인도청년에게 200만원의 치료비를 송금한 사실이 알려졌다. 이 같은 경태재단의 꾸준한 국내외 기부활동은 태권도 위상확립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평가되고 있다. 경태재단 관계자는 “향후 아프리카 지역에 신발보내기 운동, 우물파기 사업도 진행할 계획이 있다”라며 “한국을 넘어 세계로 태권도의 자긍심을 넓혀갈 것” 이라고 전했다.
이은철 기자 dldms8781@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