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태권도협회의 연이은 선행… 지역사회 온기 불어넣어

입력 2020-10-24 21:17 수정 2020-10-24 21:25
경기도태권도협회의 도움을 받은 인도청년의 모습. 사진=경기도태권도협회 제공.

재단법인 경기도태권도협회(이하 경태재단, 이사장 김경덕)의 연이은 선행이 지역사회의 온기를 불어넣고 있다. 경태재단은 앞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경북지역을 위한 기부와 백혈병으로 사경을 헤매고 있는 태권도인에게 혈소판 기증 운동을 펼친 바 있다. 지난 19일에는 요충이 뇌 속으로 들어가 생명이 위급한 인도청년에게 200만원의 치료비를 송금한 사실이 알려졌다. 이 같은 경태재단의 꾸준한 국내외 기부활동은 태권도 위상확립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평가되고 있다. 경태재단 관계자는 “향후 아프리카 지역에 신발보내기 운동, 우물파기 사업도 진행할 계획이 있다”라며 “한국을 넘어 세계로 태권도의 자긍심을 넓혀갈 것” 이라고 전했다.

이은철 기자 dldms8781@kmib.co.kr